DATA ESSAY · 01
관객수와 매출액은 왜 같은 순서가 아닐까
영화를 본 사람의 규모를 가까이 보여주는 누적 관객수와, 티켓 판매 금액을 합친 누적 매출액은 서로 다른 질문에 답합니다.

AT A GLANCE
두 분류를 같은 눈금에 놓으면
모든 값은 KOBIS 역대 박스오피스에서 2026년 9월 4일 확인한 누적 수치입니다.
| 비교 항목 | 국내영화 | 해외영화 |
|---|---|---|
| 관객수 1위 | 명량 17,616,791명 | 어벤져스: 엔드게임 13,977,409명 |
| 1·2위 격차 | 694,862명 | 208,612명 |
| 10위 관객수 | 12,707,491명 | 9,962,527명 |
| 목록 내 최고 매출 | 왕과 사는 남자 163,258,349,940원 | 아바타: 물의 길 137,976,685,459원 |
| 2010년대 개봉작 | 8편 | 8편 |
관객수는 ‘발권 인원’, 매출액은 ‘판매 금액’
한 사람이 한 장을 발권했다면 관객수에는 한 명이 더해집니다. 매출액에는 그 표의 실제 판매 금액이 더해집니다. 일반관과 특별관, 조조와 주말, 할인 적용 여부처럼 한 장의 가격을 바꾸는 조건이 있으므로 두 합계는 같은 비율로 움직이지 않습니다.
기록에서 확인되는 예
국내영화 관객수 1위는 명량이지만 상위 10편 가운데 매출액이 가장 큰 작품은 왕과 사는 남자입니다. 해외영화에서는 관객수 6위인 아바타: 물의 길이 목록 내 최고 매출을 기록합니다. 이는 작품 평가가 아니라 표 가격과 상영 환경이 누적 수치에 반영된 결과로 읽어야 합니다.
개봉 시대가 다르면 같은 관객수도 다른 금액이 된다
2009년 개봉한 아바타와 2022년 개봉한 아바타: 물의 길은 평균 티켓 가격과 특별관 환경이 같지 않습니다. 그래서 매출액만으로 관객의 규모를 비교하거나, 관객수만으로 경제적 성과를 단정하면 맥락을 놓칠 수 있습니다.
더보다가 관객수로 기본 순서를 정하는 이유
이 페이지의 핵심 질문은 “한국 극장에서 얼마나 많은 관객 발권이 연결됐는가”입니다. 따라서 원문의 관객수 내림차순을 유지하고, 매출액은 해석을 보완하는 별도 값으로 함께 표시합니다. 임의의 가중치나 자체 평점을 섞지 않습니다.